금수강산 누비고 다니기

분당 구미 공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수심修心 2013. 4. 18. 09:50

     

 

 

 

 

 

       

 

    

       분당 구미 공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오늘 아침 탄천 변에 나갔다.

        구미 공원 가까이 다가가다 보니,

         벚꽃 그루가 개화하고 있었다.

        '!

        드디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구나…' 했는데,  

        막상 공원 안에 들어가니

        목련, 목련은 이미 아주

        소담스럽게 피어나 있었다.

        다만 아직...

        공원 불곡산은 이제야

        초르스름한 연두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마치 연두 상쾌한 안개가 모락모락~~

   공기 속으로 퍼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나는 계절을 좋아한다.

   무리 지어 심어진 벚나무의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는 것이야 물론

   더할 나위 없이 보기 좋지만,

   봄의 전령이

   수줍게 수줍게

   걸음,  걸음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는 계절을

   어쩌면 사랑하는 같다.

   고목 나무에 어린 새싹 돋는 모양새에서는

   경외감 마저 느낀다.

   ‘이것이 바로 기적이다.’라는 생각에

   새싹 앞에서는 쉬는 것도

   조심 조심

   ~

   쉬게 된다.

 

 

    수도권에서는 이제 바야흐로

   봄이 시작되고 있다.

              그 기대감, 설렘에

   온 천지가 벚꽃의 연 분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동네 사람들 모두 나와 보세요...!

    '봄 처녀 제~ 오시'고 있습니다.!"

 

 

 

                                          -수심修心

 

 

 

 

  

*참고: 글 가운데 삽입한 사진은 오대산 지장암 입구의 잘린 나무에서 새싹 돋는 풍경이다.

          몇 년 전,  그 산에서 머물 때 찍어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가까운 탄천 산책이라 휴대 전화조차 가져 가지 않아, 꽃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서랍 속에서 서글퍼 하던 사진에 햇볕도 쪼여 줄 겸, 글에 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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